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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 짙은 '찔레꽃' ”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관목으로 키가 2m정도 자라며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는 친숙한 나무이다. 꽃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며 열매는 9월에 붉게 익는다. 봄철에 돋아나는 새순을 꺾어서 먹으면 달콤한 맛이 나기 때문에 우리 선조들로부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 고향...' 하는 대중가요가 있지만 사실 찔레나무는 붉은 꽃이 피는게 아니라 하얀 꽃을 피우는 낙엽성 관목이다. 이 꽃잎을 증류시켜 만든 것을 '화로(花露)' 즉 '꽃이슬'이라고 불렀는 데 화장품이 없던 시절 대용하였다. 반 정도 익은 열매를 따서 말린 것을 생약명으로 '영실(英實)' 혹은 '장미자'라고 하는 데 이뇨, 해독 등에 효과가 있어 신장염, 각기, 수종, 변비 처방에 사용한다. 찔레나무는 울타리로 올려도 좋고 한 구석에 무리를 지어 심으면 향기롭고 풍요로운 봄맞이가 될 수 있다. 출처 : 자생식물생태도감 경상북도자연환경연수원 刊 8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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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그늘
2011-11-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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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1Ak8jqSzNx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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