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늘푸름 한우 '개량사업' 박차 ”
강원 늘푸름 홍천한우 클러스터 사업단(단장 이종헌, 이하 사업단)이 한우개량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경영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소득증대는 물론 늘푸름 홍천한우 클러스터가 지향하는 산학협동의 좋은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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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한우클러스터 사업단 관계자가 축사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 ⓒ홍천한우클러스터사업단 | 사업단에 따르면 17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와의 한우암소선형심사 및 유전능력평가 등에 관한 업무계약 체결 등으로 늘푸름 홍천한우의 품질을 우수하게 만들어간다는 복안이다. 사업단은 지난 30년간 씨수소 위주의 개량이 아닌 수소와 암소의 동시 개량으로 효과를 배가할 수 있기 때문에 번식암소의 초음파 생체단층촬영, 등급판정결과, 혈통등록 등 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탁월한 개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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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한우 분석표 ⓒ데일리안 강원 | 현재 늘푸름 홍천한우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90.6% 정도로 전국 한우 평균 도체중 405kg보다 44kg 높은 449kg으로 전국 평균 두당 판매단가 713만8000원보다 77만6000원이 많은 791만4000원을 기록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앞으로 고품질 홍천 늘푸름 한우의 생산, 유통, 소비 등 분야에 전력을 기울임은 물론 한우산업과 관련한 관광・문화상품도 연계 개발해 한우사육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의한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늘푸름 홍천한우는 품질 고급화 및 농가소득 향상 이외에도 무항생제인증 62농가 및 HACCP지정 75농가 등 위생・안전성 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30여억원을 투자해 홍천읍 하오안리 복합향토문화단지에 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데일리안 강원=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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