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1TV 전국노래자랑 - '홍천군편' ”
KBS 1TV 장수 오락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 ‘홍천군편’ 공개녹화가 8월28일 오후 1시 2,000여명의 군민이 녹화장소인 홍천강변 둔치일원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사회자 송해의 구수한 “안녕하세요~~”란 인사말로 막을 연 전국노래자랑 공개녹화에는 지난 26일 치열한 예심을 뚫고 올라온 15팀의 열띤 노래자랑이 펼쳐졌으며, 홍천군의 특산물 홍보전도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특히 이날 홍천여자고등학교 명품후원회 백한나, 안아라, 지윤경, 강기혜, 이진원 등 학생 6명은 홍천의 5대명품인 수라쌀, 늘푸름홍천한우, 홍천잣, 홍천인삼, 홍천찰옥수수 등을 직접 가지고 나와 멋진 퍼포먼스를 펼치며 홍천의 5대명품을 알렸으며,
내촌면에서 온 참가자는 직접 ‘내촌면 단호박’을 사회자에게 선물했고, 홍천축협은 늘푸름홍천한우 마스코트와 함께 등장해 멋진 노래와 춤으로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허필홍 군수도 직접 노래자랑에 참여, 그동안 숨겨왔던 노래실력을 뽐내며 군민과 함께 전국노래자랑의 열기에 흠뻑 빠졌으며, 설운도, 박상철, 서지오, 주병선, 임수정 등 초청 가수들의 공연에 군민들은 환호를 보냈다.
사회자 송해의 친숙한 분위기와 능숙한 진행으로 약 2시간가랑 펼쳐진 녹화현장에는 끊임없는 박수소리와 환호가 이어졌으며, 군민들은 6년만에 찾아온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한마당 축제를 만들었다.
심사결과 인기상 2팀, 장려 1팀, 우수상 1팀, 최우수상 1팀 등 5팀의 입상자가 가려졌으며, 홍천읍에 거주하는 김광열(남, 55세) 씨가 ‘대동강 편지’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북방면에 거주하는 조성실(여, 37세)씨가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홍천군의 5대명품을 홍보하는 멋진 퍼포먼스와 함께 ‘하하쏭’을 부른 ‘홍천여자고등학교 명품후원회 학생들이 수상했다.
인기상은 ‘당신은 바보야’를 부른 함현숙(여, 33세)씨와 ‘밤이면 밤마다’를 부른 신현우(남, 26세)가 수상했으며, 이들 입상자에게는 30만원, 50만원, 70만원,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각각 수여되었다.
한편 본 방송은 9월19일(일) 낮 12시10분에 KBS1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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