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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을 벗 삼아 다채로운 악기 선율이 머문 공간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이 개관 3주년을 맞이하여 기념공연 및 문화교실 발표회를 갖는다.
이번 개관 기념행사는 오는 11월27일 오후 5시 서석면 검산리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에서 지역주민과 외지관람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병욱과 어울림 초청공연 및 문화교실 발표회를 성대하게 펼칠 예정이다 .
이날 공연의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이병욱과 실내악단 어울림의 젊음의 광장, 우리가락 환상곡, 능소화, 막걸리타령, 한오백년 살리라, 신풀이, 금학산, 홍천강 흐르네와 특별출연으로 아코디언 김청송의 다뉴브강의 물결, 카츄사의 노래가 제1부 실내악단 어울림의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선을 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날 제2부 행사로 문화교실회원들이 그동안 꾸준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뽐내는 문화교실 발표회 행사도 가질 예정이며, 세부 발표프로그램으로 민요반의 국문뒷풀이, 사물놀이반의 앉은반 사물놀이 설장고, 색소폰반의 남행열차, 동행, 전통춤반의 민요흥춤, 민용반의 뱃노래와 잦은 뱃노래, 이밖에 서석면 부녀합창단의 아름다운 서석, 자작고개를 공연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많은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공연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악기박물관이 지역주민은 물론 외지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다가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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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소리골 악기박물관 3주년 기념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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