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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석풍암리 우회도로 주민의견배재 ”
서석면을 우회하는 도로 개설이 주민들의 의사가 전혀 고려되지 안은 곳으로 개설한다는 말이 나오면서 서석면 풍암1리 주민들이 주민 토론회를 갖는 등 반발하고 있다. 서석면 풍암1리 주민들은 지난 3일 오후2시 서석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고춘석 서석면장, 신호철 풍암1리 이장을 비롯해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가졌다. 주민들은 설명회 당시 주민들이 원하는 곳으로 우회도로를 개설한다고 해놓고 설명회 당시에 제시하지도 않은 안으로 도로를 개설한다는 것은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강력하게 반발하였다. 현재 우회도로는 측량이 끝내고 설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반발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더욱이 지난 1월 설명회 당시 주민들이 원하는 안으로 해준다는 약속을 하였고, 또 지난6월에 유재규국회의원은 주민과의 대화자리에서 원주국토관리청에 문의 결과 주민들이 원하는 안으로 개설한다고 말한바 있어 실망감은 매우 커 보였다. 신호철 이장은"원주국토관리청 안대로 용두암 삼거리에서 제재소를 거쳐 예술촌에 합류하는 우회도로가 개설될 경우 5-7m정도의 성토를 해야하는데 이런 상황이면 6반은 고립되고 농사를 짓기 위해선 통로박스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초래된다"고 하면서"우회도로 개설이 주민을 위한 도로 개설이 아니라 내면 포 사격장으로 가는 전차 통행을 위한 도로개설로 보인다"고 절대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이규명씨는" 원주국토관리청 안으로 도로가 개설될 경우 동네가 3곳으로 분리된다"며" 주민들의 결사반대 의견을 관계기관에 제출하여 도로개설을 막아야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도로개설은 100년을 내다보아야하는데, 현재 원주국토관리청안 대로 도로가 개설될 경우 도로 변에 농경지가 많아 농기계 이용시 교통사고가 우려되고, 시장과 근접해 진동 및 소음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내면에 포사격장이 들어설 경우 진동소음이 엄청날 것이고, 서석면이 두 개로 갈라지는 불행한 상황이 초래도기 때문에 원주국토관리청의 안을 반대하는 주 이유로 들었다. 한 주민은' 이장도 모르는 공청회를 했다"고 하면서"공사를 한다면 결사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고춘석 면장은" 원주국토관리청에 토론회에 참석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갈이유도 없고 건의서가 올라오면 방법을 강구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주민들에게 전했다. 또," 설계자문위원회의 의견서를 보면 주민들이 원하는 2안은 교량이 3개가 설치되어야하고, 음지로서 통행에 지장을 초래할 뿐 아니라 사업비가 많이 들어 경제성이 없다고 나와 변경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설계자문위원회에는 홍천군에서는 정진한의원과 건설과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원재민씨는"도시계획도로대로 도로를 개설할 경우 2차선으로 개설될 가능성이 높다"하면서"서석면의 향후 발전을 고려해 홍천군과 주민들이 요구하는 안으로 우회도로는 반드시 개설되어야하며, 원주국토관리청안 대로 개설할 경우 향후 서석면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결사반대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 참석자는"주민들이 원하지 않는 도로면 안 된다" 고 하고"주민이 찬성하는 안으로 도로를 개설하지 않으려면 차라리 우회도로를 개설하지 말라"고 분명하게 반대의사를 밝혔다. 또,"주민들을 위해 위하여 일하는 사람들이 결정된 사항을 주민들에게 알려주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는 것에 분개한다"고 행정에 대한 불신을 표출했다. 한편 원주국토관리청에서 개설하려는 우회도로지역은 '81년에 도시계획도로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더 이상 주민 설명회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나타나 공사를 강행할 경우 주민들과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원주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기존에 도시계획도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통보해야하는 사항은 아니며, 홍천군과 협의해 시행하는 것이다"고 하면서'1안은 주민이 반대하고 2안은 경제성이 없어 중용안으로 도시계획도로 고시된 선형으로 우회도로를 개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홍천군 입장에서도 언젠가는 공사를 해야하는 지역이다. 도시계획이 갑자기 변경되는 등 특별한 사안이 발생하지 안는 한 도시계획도로 선형으로 우회도로는 개설할 것이다"며 변경가능성이 없음을 밝혔다. 한편 원주국토관리청에서 측량을 실시하면서 토지주 들에게 아무런 행정절차 없이 실시한 것으로 나타나 주민들의 의견이 철저히 무시되고 있다. 주민들은 반대서명을 받아 건설부, 원주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에 건의해 주민들의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하기로 하였다. (홍천신문,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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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시인 도연명의 귀거래혜사 |
 싸우지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