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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석고 명문고 부상 ”
홍천 서석고(교장 이상필)가 2005년 수시1학기 대학입시전형에서 3학년 재학생 30명 중 22명이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홍천 서석고는 지난해에도 많은 학생들이 명문대학으로 진학,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올려 면지역 평범한 시골학교에서 주목받는 신흥명문고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석미현 양이 성균관대 인문학부, 정유미 양이 숙명여대 경영학부 등에 합격하는 등 22명 모두 적성과 희망에 따른 진학이어서 학생과 지역주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이는 서석고동창회(회장 이희덕 서석농협장)가 시골학교의 경우, 대학진학 가능성이 거의 없어 도시에 있는 고교로 진학하는 고정된 생각을 버리기 위해 통학차량 운행 등 신입생유치에 나섰으며 교직원들도 학력제고를 위해 학생 개인별 적성과 수준에 맞는 대학선택을 위한 지속적인 상담과 수준별 보충학습을 실시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의 결과에서 나온 것이다. 또 야간자율학습이 불가능한 학생들에게 차량을 운행하는 등 지역주민도 한몫 했다. 서석고는 최근 몇 년 동안 다목적교실 건립, 특별실 증축, 방송시설 및 컴퓨터실을 확충해 지역주민들에게 신뢰감을 줘 지난 2001년 3학급에 불과했던 소규모 학교가 3년 만에 6학급으로 늘어났다. 안창용(3학년 담임) 교사는 "학생과 주민들이 도시학교 진학 선호현상으로 농어촌 소규모학교가 통·폐합되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서석고의 사례는 도시명문고 못지않은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는 본보기"라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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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석 내면 조기수해복구 |
 주말이 즐겁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