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해충 공동방제로 노동력 크게 절감 ”
홍천농업기술센터 연시회
◇광역방제기를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연시회.
【홍천】광역방제기를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연시회가 18일 서석면 풍암리 감두단지(벼 보급종 채종단지)에서 농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홍천농업기술센터(소장:윤용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연시회는 최근 높은 습도와 일조량 부족에 따른 병해충 발생 환경이 조성되면서 일손부족에 따른 노동력 절감과 병해충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연시회는 벼에 발생우려가 높은 목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등의 병해충 공동방제를 시연하고 농업인의 평가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광역방제기는 최대 80m 거리까지 농약을 살포할 수 있어 기존 동력분무기를 활용한 방제보다 인력과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고 방제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시연된 광역방제기는 허필홍 군수의 읍면순회 간담회 시 농업인들의 요청에 의해 농작물 병해충의 적기 공동방제를 목적으로 올해 구입한 농기계 임대장비다.
광역방제기는 벼, 옥수수, 감자 채종포와 마을 또는 작목반 단위의 공동방제가 필요한 지역에서는 어디든지 사용할 수 있고 농업미생물을 넓은 면적에 시용할 때 더욱 효과적이다. 공동방제로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홍천군농업기술센터로 임대신청하면 광역방제기를 사용할 수 있다.
이무헌기자 trustm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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