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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촌주민(동서 고속도로) 내촌IC설치 군청항의 방문 ”
홍천 내촌주민 "국회에 서석 건의는 편파행정" 郡 항의 방문 홍천 내촌면주민들이 동서고속도로(동홍천∼양양)노선과 관련해 홍천군이 내촌IC보다 서석IC 설치를 국회에 건의하는 등 편파행정을 했다며 25일 홍천군청을 항의 방문하고 내촌IC 설치를 요구했다. 내촌주민 8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 홍천군청 현관에 도착해 동서고속도로(동홍천∼양양)건설공사와 관련, 도로공사가 지난2·3월 두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갖는 자리에서 친환경적이며 경제성 안정성을 들어 내촌IC설치 타당성을 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홍천군이 국회 등에 보낸 의견제출서 등에는 내촌IC를 변경하여 서석 IC설치를 건의하고 그 당위성을 홍보하는 편파행정을 펼쳤다고 주장하며 항의했다. 이날 주민들은 '소신없는 홍천군수는 물러나라'등의 구호를 외치며 홍천군이 김한길 국회의원실에 보낸 의견서등 문건을 백지화하고 내촌면민의 의견을 들어 내촌IC설치 추진과 홍천군정 책임자로 최기석 홍천군의원이 제출한 문건 등 지역편중 의견서를 국회 등에 제출한 것에 대해 군민에 공개 사과하고 반상회보에 사과문을 게시할 것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이같은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하고 최악의 경우 군수 퇴진운동과 함께 내촌면 이·반장이 전원사직하고 모든 군정업무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30일 개최예정이였던 내촌면민들이 참여하는 화합의 한마당잔치를 취소했다. 노승철 홍천군수는 "고속도로 노선및 IC설치는 전문가들에게 맡기고 국가정책을 지방자치단체장이 관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내촌주민들의 의견을 도로공사측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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