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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9일 채취한 게 약효가 좋다하여 이름한 '구절초' ”
구절초는 산과 들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땅속의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는다. 줄기는 50cm정도로 곧게 자란다. 뿌리 잎과 줄기 밑부분의 잎은 달걀형으로 밑 부분이 반듯하거나 심장저이고 잎몸은 깃꼴로 깊게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흔히 4개로 약간 갈라지거나 톱니가 있다. 잎은 위로 갈수록 작아지고 가늘어진다.9~10월에 줄기나 가지 끝에 꽃이 한송이씩 하늘을 향해 핀다. 처음 필 때는 담홍색이지만 차차 흰색으로 변한다. 한약방에서 줄기와 잎을 말린 것을 부인병에 사용한다. 특히 9월 9일(음력)에 채취한 것이 약효가 좋다하여 구절초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출처 : 야생화 쉽게 찾기 송기엽 윤주복 저 456쪽 '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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