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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분홍색 살구꽃이 활짝 피다 ”
살구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며 흔히 개와 관련지어 살구(殺拘)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나 명확한 근거가 있는 건 아니다. 고문서에는 '슬고' 또는 '살고'로 기록되어 있다. 중국이 원산지이고 과일나무나 관상용으로 심어 기른다. 나무껍질은 적갈색이고 세로로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달걀 도는 넓은 타원모양이며 끝이 길게 뾰족하다.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양면에 털이 없다. 잎보다 먼저 연한 분홍색 꽃이 핀다.꽃잎은 5장이고 꽃자루가 거의 없으며 꽃받침조각이 뒤로 젖혀진다.열매는 둥글고 잔털로 덮여 있다. 황색 또는 황적색으로 익는다. 열매는 시큼하면서도 단맛이 나서 먹을 수있다.꽃받침조각이 뒤로 젖혀지는 것이 매실나무와 다르다. 매실은 열매살이 씨와 잘 떨어지지 않는데 비해 살구는 열매살이 씨와 잘 떨어진다. 매실나무는 잎자루가 1~2cm이고 길쭉한 편인데 비해 살구나무는 2~3cm로 더 길고 잎이 보다 넓은 차이점이 있다. <'오감으로 찾는 우리나무' 이동혁 著 아바락 刊 270~271쪽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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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꽃을 피운 '흰진달래꽃' |
 이규보李奎報의 자화상自畵像:자신이게 쓴 편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