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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물터강변 강원도 강냉이로만든 올챙이국수 정말 맛있드래요 ”
감자부친개 한소당에 고추간장 살짝찍어서 소주한잔에 안주겻들이면 그맛이정말 꿀맛보다 더 감칠납니다. 더구나 뭉글 뭉글 구수한 향내가 목젓을 적시는 올챙이 한사발에 시큼 생큼 싱그러운 무배추향기가 듬뿍풍기는 열무김치 훌훌 섞어 먹는 올챙이 국수 맛이란 길 지나던 나그네들 시장기가 더한층 그맛을 더한다나....
옛날엔 좁디좁던 강변 산비알길이 요즘엔 2차선 아스팔트로 휑하니 뚤려 차들은 쌩쌩 고속도로 뺨치게 달리지만 그놈어 약물터 올챙이국수 한그릇 맛볼려고 이렇게들 위험을 부린다니까..??
옛부터 이곳은 여름에도 산위에서 찬바람이 휑휑불어 내려와 길가던 나그네들이 즐겨 쉬어서 시원한 바위샘약수물 한바가지씩 하고가던 이름하여 그냥 약물터라합니다.
지나던 사람들이 대부분 이물이 산에서 내려오는 비물고인 건천물 인줄 알지만 천만에말씀이고요.. 호수를 따라 올라가면 샘터가있는데 엣날 도로가 뚤리기전 산위에 조그만 절이있었는데 그당시부터 이용해오던 천연 샘터란 이야기... 안심하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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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하리 눌언동강변 |
